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수송용 수소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수소버스 보급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를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서울 중구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환경부, 국토부, 지자체, 수소기업, 유관기관 등 관계자가 참석해 수소 모빌리티 보급현황 및 올해 추진 목표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했다.환경부는 수소버스 누적 2700대 등 올해 수소차 보급 및 충전소 구축 계획을, 지자체는 지역별 수소버스 보급 상세계획과 버스 충전 방안을, 국토부는 수소버스 연료 보조금 확대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산업부는 수소버스 등 수소차 보급 목표 기준으로 올해 수송용 수소 수요량을 약 1만5000t으로 전망하면서 관련 업계에 차질없는 수소공급을 당부했다. 수급 관리 강화를 위해 수송용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 새롭게 지정된 한국석유관리원은 수소운반차량 지원 등 2024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아울러 수소공급기업들은 액화플랜트 등 신규 가동예정 설비의 수소공급 계획을, 주요 충전소 운영사는 액화수소 충전소, 대용량 기체수소 충전소 등 버스용 수소충전소 구축 진행상황을 공유했다. 수소차 제조사는 버스 생산설비 확대 등
현대자동차가 KD운송그룹, SK E&S와 손잡고 수도권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중교통 버스 1000대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대체하고, 정비 및 충전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수소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을 꾀한다.현대자동차는 27일 서울 SK서린사옥에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KD운송그룹 허상준 대표이사, SK E&S 추형욱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 KD운송그룹, SK E&S가 친환경 수소버스 도입,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고 수도권 지역에서 수소모빌리티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뜻을 모아 이뤄졌다.협약에 따라 3사는 2027년까지 KD운송그룹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운행 중인 시내·광역·공항버스 1000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올해 100대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수소버스 도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수도권 지역 수소버스 정비 지원 강화 및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위해서도 힘을 모은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253℃의 극저온 상태로 냉각해 액화한 수소로, 기체 수소
SK E&S가 KD운송그룹,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수도권에 운영 중인 내연기관 버스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데 힘을 모은다. 국내 최대 여객운수사인 KD운송그룹이 수소버스 전환에 나서며 수소버스 도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28일 SK E&S(대표 추형욱)는 지난 27일 SK 서린사옥에서 KD운송그룹, 현대자동차와 ‘수도권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추형욱 SK E&S 대표, 허상준 KD운송그룹 대표,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KD운송그룹은 올해 100대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누적 1000대의 수도권 광역·시내·공항 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또한 수도권 내 차고지를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위한 부지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수소버스의 적기 공급에 협력하고, 수도권 내 A/S망 확충 및 수소 생태계 강화를 위한 수소 모빌리티 차종 다변화에 나선다.SK E&S는 수도권 내 KD운송그룹 차고지 등에 액화수소 충전소를 6개소 이상 구축하고, 수소버스의 연료인 액화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SK E&S는 올해 상반기부터 인천 원창동에 있는 액
정부가 세계 최고의 수소 산업 적극 육성하기 위해 핵심 규제 38건을 개선한다. 건설기계·열차·선박 등 분야에도 수소를 적용할 수 있도록 안전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공공시설에서도 수의계약으로 수소 충전소 설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세계 1등 수소 발전 육성을 위한 현장 중심 규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지난해 5월부터 수전해, 충전소, 액화수소, 수소·암모니아 발전, 모빌리티 등 5대 수소 유망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한 민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안성일, KTC)이 창원시와 국내 액화수소 산업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KTC는 지난 31일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내 위치한 창원 수소액화 플랜트 현장에서 열린 국내 최초 상용급 수소액화 플랜트(세계 9번째 국가) 준공식 행사에 참석해 연구과제 실증을 위한 액화수소 구매와 수소산업 육성 등을 위해 1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준공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KTC 등 다수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 참석했으며, 많은 액화수소 관련 기업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또한 액화수소 공급사인 하이창원은 액화수소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관 및 기업들과의 구매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소액화 플랜트 운영과 수소 공급을 확약했다.업무협약은 ▲액화수소 충전소·통근버스 전환 업무협약(도·시↔액화충전소구축기업↔통근버스활용기업↔여행·운수사)과 ▲액화수소 구매협약(하이창원↔액화수소 사용기업·연구기관 등)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및 액화수소 구매 업무확약(창원시↔효성중공업↔하이창원)으로 진행됐다.KTC는 구매협약을 통해 국내·외 수소산업 업무지원, 수소산업 육성을 포함해 창원시 수소산
경상남도는 국내 최초, 세계 9번째 시설인 ‘수소액화 플랜트’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총 950억원(국비 170, 지방비 100, 민자 680)이 투입된 창원 수소액화플랜트는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내 1만 9,919㎡(6,025평) 부지에 상용급 플랜트와 저장설비를 구축하고, 천연가스를 활용해 하루 5톤, 연간 1,800톤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하게 된다.경남도에 따르면 생산된 액화수소는 국내 최초 국산화 기술로 개발된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로 운송하여 액화수소 충전소를 통해 수소버스, 트럭과 같은 대형 수소모빌리티 연료로 공급될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최초 액화수소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이곳에서 연간 1800t의 액화수소를 생산하게 되는데, 액화수소 충전소와 수소버스 보급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31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경남 창원 본사에서 열린 ‘창원 액화수소플랜트’ 준공식 행사에는 박찬기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BG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이 플랜트의 설계·조달·시공(EPC)를 맡아 지난해 8월 준공 이후 시운전을 진행했다. 향후 30
지난 2016년 개소한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에안센터)는 한국에서는 최초로, 세계에서는 4번째로 수소 등 초고압제품의 연구개발, 신뢰성평가, 시험인증을 동시에 수행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에안센터와 유사한 실증시험기관으로는 Powertech(캐나다), JARI, Hy-TReC(일본), BAM(독일), SPIEZ(스위스)로 총 5개 기관이 있다. 이들 기관은 ▲초고압분야 시험·인증 ▲전기차, 수소·이차전지 초고압 용기·부품 ▲가스·분진·화재폭발 ▲화생방 등 각 분야 시험인증에선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한다. 하지만 단일기관 내에서 초고압시험, 화재·폭발시험, 방호시험을 실시하는 기관은 에안센터가 유일하다.에안센터는 초고압 용기·부품 시험설비 등 123종 148점의 시험장비 활용이 가능한 기관이다. 지난 2019년 10월에는 세계 최초로 ISO 19880-3 국제표준에 대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으며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후발주자임에도 아시아에서는 가장 공신력 있는 시험인증 기관으로 탄탄한 위상을 다져나가고 있는 것이다.장성수 에안센터 센터장과 만나 에안센터의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액화수소의 안전한 공급을 위한 검사 인프라가 마련된다.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이수부)는 19일 충북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 산단에서 ‘액화수소 검사지원 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총 사업비 약 332억원이 투입되는 시험평가센터는 대지면적 8099m2(약 2500평), 건축 연면적 1981m2(약 600평) 규모로, 진공단열시험장비 등 23종 27점의 검사‧시험‧인증 장비가 들어설 예정이며 2025년 7월 정식 운영을 목표로 한다.액화수소 시장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공사는 액화수소 제품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는 액화수
SK E&S가 국내 소부장 기업들과 손잡고 액화수소 충전소 국산화를 통한 국내 수소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다.18일 SK E&S(대표 추형욱)는 효성중공업, 크리오스, 디앨, 광신기계공업과 서울 롯데호텔에서 ‘액화수소 충전소 국산화 달성 및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 체결식은 국무총리 및 관계 장관, 민간위원이 참여해 수소경제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의 사전행사로 진행됐다.협약 당사자들은 액화수소 충전소의 국산화 달성과 보급 확대를 위해 소부장 기술 지원과 국산 설비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발전시키기로 했다.구체적으로 액화수소 플랜트와 액화수소 충전소 가동을 앞둔 SK E&S와 효성중공업은 기술 지원 및 국산 설비 활용에 나선다.국내 소부장 기업 크리오스와 디앨, 광신은 액화수소 충전소의 핵심 설비인 액화수소 저장탱크, 탱크 트레일러, 펌프, 밸브와 기화기, 압축기 등 해당 분야에서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기술 개발과 제품 생산에 힘쓸 계획이다.이번 MOU는 수소 수급 안정화를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정책적 노력의 일환인 국내 액화수소 생산·
수소 생산·수입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일정 수준 이하인 경우 청정수소로 인증하고, 이에 대한 지원이 가능한 청정수소인증제도가 시행된다. 수소시장 선점을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생태계도 구축된다. 정부가 18일 한덕수 국무총리(위원장) 주재로 열린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수소경제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전으로 산업·기재·과기·환경·중기부 장·차관 등 9명의 정부위원을 비롯해 산업계 5인, 학계 3인, 기타위원 3인 등 민간위원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청정수소 인증제 운영방안 ▲수소산업 소부장 육성 전략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방안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 운영방안 등 총 4개 안건이 상정·논의됐다.정부는 지난해 11월 열린 5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대규모 수소 수요 창출 ▲청정수소 인프라 및 제도 구축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새정부 수소경제 정책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이를 토대로 올해 3월 수소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했으며 6월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발전 입찰시장을 개설했다. 또 미국·사우디·일본 등 주요국 정부 및 기업과 수소 협력에 합의하는 등 청정수소 생태계 기반 조
SK E&S가 충청남도, 한국중부발전, 지이 버노바(GE Vernova), 에어리퀴드(Air Liquide)와 함께 국내 블루수소 산업 기반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블루수소를 대량생산 해 국내 수소 생태계의 조기 구축을 선도하고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계획이다.지난 3일 SK E&S는 2일(현지시간) UAE 두바이에서 열린 COP28(제28차 유엔기후변화회의)에서 충청남도, 한국중부발전, GE, 에어리퀴드와 충남 보령에 추진 중인 국내 최대 규모 블루수소사업을 성공을 위한 글로벌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SK E&S는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한 저탄소 LNG를 도입해 보령 블루수소 플랜트에서 수소를 생산하고, 이 과정에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CCS(Carbon Capture & Storge) 기술로 포집·저장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SK E&S는 수소 생태계 확산에 핵심이 될 블루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소비처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SK E&S는 보령 블루수소 플랜트에서 연간 25만t의 블루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된 블루수소는 기체수소 배관과 전국에 건설 중인 액화수소 충전소에 공급돼 수소연료전지 및 혼
최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수소 생산설비 이상으로 중부지역 수소 수급에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수소 수급이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부터는 운영이 단축됐던 수소충전소 23곳이 모두 정상 운영될 전망이다.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현재 운영시간을 단축 중인 수소충전소 23곳은 29일부터 정상운영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토요일인 지난 25일부터 타 생산 시설에서 확보된 추가 물량을 공급해 수소 수급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수소 충전소가 발주하는 물량 대부분이 공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산업부
SK E&S와 부산시가 액화수소 분야 핵심 기자재와 시스템의 국산화를 위해 부산지역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나선다.21일 SK E&S(대표이사 사장 추형욱)는 부산 BEXCO에서 열린 ‘2023 국제수소에너지컨펙스’에서 부산시-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액화수소 분야 핵심 기자재 및 시스템 국산화 달성과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부산시가 주최하는 ‘2023 국제수소에너지컨펙스’는 국내외 수소기업 및 유관단체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로, 이날부터 이틀간 수소경제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 및 세미나가 진행된다.이날 협약식에는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 소유섭 SK E&S 수소사업개발그룹장(부사장), 이영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 본부장, 박희준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장이 참석했다.현재 액화수소 관련 핵심기술과 기자재 시장은 해외 업체가 선점하고 있으나 올해를 시작으로 국내에 액화수소 생산시설이 들어서게 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기술수준도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SK E&S는 최대 연 3만t 규모의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협력하며 ‘액화수소 탱크’ 등 관련 핵심기술 및 노하
국회 산업위가 제주 현장시찰을 통해 탄소중립 준비 현장을 살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재정)는 국정감사 기간인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신재생에너지 및 지역 중소벤처기업 정책과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에 위치한 제주 배터리산업화센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CFI에너지미래관, 탐라해상풍력단지, 지역혁신 선도기업((주)유씨엘) 및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를 시찰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찰은 청정(그린)수소 및 해상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정책현장과 지역혁신 선도기업 등 지역 중소벤처기업 정책현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본 후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일선 관계자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이재정 산자중기위원장과 김한정 간사, 산업위 소속 위원 등 총 17인이 참석했다.산업위 위원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미래 유망산업인 사용후 배터리 활용 실증현장과 함께 제주도 내 창업지원 사업 성과 점검, 그린수소 현장 시찰, 제주도 전력계통 운영 상황 점검, 현안 간담회 등 이틀 간의 현장시찰을 실시했다.이번 현장시찰은 정부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한편 현재 산자중기위에 계류 중인 ‘풍력특별법안’
한국가스기술공사가 SK E&S가 추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 건설사업관리(PMC)를 시작으로 시운전 역무까지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SK E&S가 건설중인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는 세계 최대 규모인 일 90t, 연 3만t의 액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으며, SK인천석유화학 공장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순도 91.6%)를 공급받아 고순도(99.999%)로 정제한 뒤 영하 253℃의 극저온 상태에서 냉각과정을 거쳐 액체상태의 수소 모빌리티용 연료로 전환돼 전국 주요 지역 액화수소 충전소로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이 액화수소 생태계 구축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SK E&S는 7일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열린 ‘제4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식에서 추형욱 사장이 대기환경 개선 및 환경보전 유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푸른 하늘의 날'은 대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기념하는 유엔 기념일로, 지난 2020년부터 매년 환경부·외교부가 공동으로 대기오염 저감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올해 유공자로 선정된 추형욱 사장은 액화수소 생산 및 충전 사업을 추진해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액화수소는 대용량 운송 및 빠른 충전에 강점이 있어 버스·트럭 등 대형 상용차의 수소차 전환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차는 대기오염 물질을 발생시키지 않고 공기 정화 기능이 있어 기존 화석연료 기반 차량 대비 친환경적이다.SK E&S는 인천 지역에 세계 최대인 연 3만톤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를 건설 중이며,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생산한 액화수소의 유통을 위한 인프라인 액화수소 충전소 약 40개소 구축도
고양특례시가 수소버스를 도입하고 SK E&S는 액화수소충전소 구축을 통해 충전 인프라를 지원한다.SK E&S는 지난 28일 고양시청 시장실에서 고양시와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양시는 2027년까지 300대의 수소버스를 도입하고 액화수소 충전소도 함께 구축한다.SK E&S는 올해 말부터 인천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최대 연 3만t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해 수소버스 연료로 공급하며, 고양시 내 액화수소충전소를 구축 및 운영할 계획이다.고양시는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부지 인허가 및 버스공영차고지 임대 제공에 협력한다. 수소버스 확산을 위한 친환경차량 구매 보조금 확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020년에 인수한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위치한 초고압 변압기 생산기지의 증설을 완료하고, 전력설비 신규 투자와 교체수요가 높은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현재 미국 내에서 송배전 기기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은 제한적인 상황이며, 판가 인상 및 수주물량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 같은 흐름에 맞춰 효성중공업은 대형 변압기를 주력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주력제품인 100MVA급 이상의 변압기를 미국 에너지부는 대형변압기(Large Power Transformer; 이하 LPT)로 통칭하는데, 미국 송배전 전력의 90%는 LPT를 통해 전달된다. 미국 북동부 지역 내 공장에서 활용되는 대형 산업용 변압기의 경우 수명이 40년을 초과하면서 지속적인 교체 수요가 기대된다.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모더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전력 변압기 시장규모는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성장 추세에 있으며, 북미 전력 변압기 시장은 연평균 6.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30년에는 64억 4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아울러 동남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주요 국가들도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수소차 충전에도 세제 혜택을 줄 필요가 있다는 건의가 나왔다.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2일 펴낸 ‘주요국 수소 활용 정책 비교 및 개선 방안’ 보고서에서 2022년 수소차 보급이 2만9600대로 정부 목표인 6만7000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수소 충전 요금 부가가치세 한시 면제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무역협회는 현재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수소차 구매에 적용하는 부가가치세 면제를 수소 충전 요금으로까지 확대한다면 수소차 보급 활성화와 수소차 관련 전후방 사업자의 기술 개발 및 혁신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